인디부터 중견 개발사까지 — 예산 구간별 현실적인 전략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얼마를 써야 하나요"라는 질문에는 답이 없습니다. "무엇을 얻으려 하나요"에는 답이 있습니다. 위시리스트 확보가 목표라면 검색에 남는 유튜브 영상이, 출시 주간 동시접속이 목표라면 라이브 방송이, 인지도가 목표라면 쇼츠 도달이 효율적입니다. 목표가 정해지면 형식이 정해지고, 형식이 정해지면 이 사이트의 채널별 추정 단가로 예산의 뼈대를 잡을 수 있습니다.
| 예산 | 현실적인 구성 | 포인트 |
|---|---|---|
| ~500만원 | 중소 채널 3~5곳 라이브 플레이 또는 키 제공 다수 | 단가 협상보다 게임과 채널의 결이 맞는지가 성패를 가름 |
| 500만~3,000만원 | 미드티어 채널 1~2곳 브랜디드 + 중소 라이브 병행 | 브랜디드 1건에 몰지 말고 라이브로 화력 분산 |
| 3,000만~1억원 | 상위권 1곳 + 미드티어 믹스, 출시 주간 라이브 집중 | 2차 활용(광고 소재 재사용) 계약 필수 검토 |
| 1억원~ | 최상위 브랜디드 + 다수 동시 라이브 (출시일 화력전) | 소속사 경유 일정 확보를 2개월+ 전에 |
구독자 100만이어도 최근 영상 조회수가 5만이라면, 광고 영상의 도달은 5만에 가깝습니다. 구독자는 과거의 누적이고 광고주가 사는 건 현재의 도달입니다. 이 사이트의 랭킹이 구독자가 아니라 최근 롱폼 조회수 중앙값과 실측 라이브 시청자를 쓰는 이유입니다. 채널 상세 페이지에서 최근 광고 집행 이력도 함께 확인하세요 — 광고를 꾸준히 하는 채널은 진행이 매끄럽고, 단가도 시장에서 검증된 편입니다.
컨택 → 브리프 → 견적·일정 → 계약 → 초안 검수 → 게시까지 통상 4~8주. 인기 채널의 광고 슬롯은 한 달 이상 밀려 있는 경우가 많아, 출시일에 맞추려면 최소 2개월 전 컨택이 안전합니다. 스팀 위시리스트가 목표라면 출시 4~6주 전 게시가 효과적이고, 출시 주간 라이브는 출시 당일~+3일에 집중하세요.
구독자 수로만 채널을 고르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앞에서 본 대로 구독은 과거의 누적이고 지금 도달과는 다릅니다.
둘째, 2차 활용을 계약에 안 넣는 경우. 영상을 광고 소재로 재사용하려면 처음부터 명시해야 합니다. 나중에 협상하면 단가가 30~100% 올라갑니다.
셋째, 무상 키만 뿌리고 끝내는 것. 키 배포는 커버리지 복권일 뿐 캠페인이 아닙니다. 핵심 채널 몇 곳은 유상으로 확정 짓고 키 배포는 보조로 쓰세요.
총예산을 정하기 전에 시장의 실측 분포를 보는 쪽이 순서상 빠릅니다. 저희가 매일 재는 채널 기준으로 브랜디드 1건이 300만원 미만인 채널, 300만~1,000만원 구간 채널이 각각 수십 개씩 있고, 구간마다 도달 중앙값이 다릅니다 — 구간별 인원과 도달, 같은 예산으로 대형 1명과 중형 여러 명을 비교하는 법은 예산별 섭외 가능 채널 편에 실측 표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소속사 수수료(통상 15~30%)와 2차 활용비가 표시 금액 위에 얹힌다는 점도 총예산 단계에서 미리 잡아두세요.
마지막으로, 예산의 10~15%는 비워 두세요. 집행 중에 반응이 좋은 채널이 보이면 그쪽에 쇼츠나 라이브 언급을 추가로 붙이는 것이 새 채널을 여는 것보다 싸고 빠릅니다 — 증액할 곳은 캠페인이 시작된 뒤에야 보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반응이 없는 채널에 2차 집행을 약속해 두는 것은 피하세요.